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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수영 얼짱' 정다래와 '거성 엔터테인먼트 1호 개그맨' 김경진이 알쏭달쏭한 미니홈피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다.
정다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국 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바보처럼 행동하는 게 아닌 진짜 바보같고, 정말 많이 착해빠져서 상처 되게 많이 받아도 웃어 넘길 거 같은 너란 남자. 귀여워 죽겠다"라며 "정말 꼭 메달 따서 김경진과 밥 한번 먹어보자"라고 김경진에 대해 호감 섞인 글을 남겼다.
이에 김경진 역시 정다래의 해당 글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스크랩하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수영 국가대표 정다래 양이 실시간 검색어에 있길래 무심코 눌러봤다. 그런데 미니홈피에 내 사진이 있었다"고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정다래 양이)메달따서 나와 밥먹고 싶다고 했다. 크하하, 역시 세상은 오래 살고 봐야 한다. 나의사랑 너의사랑 정다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귀여운 외모로 '수영 얼짱'이란 별칭을 얻은 한국 수영의 기대주 정다래는 지난 7월 열린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평영 100m와 200m를 우승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다래(왼쪽)-김경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경진 미니홈피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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