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광저우 강지훈 기자] 한국 남자유도의 간판스타 왕기춘(22·용인대)이 유도 남북대결에서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왕기춘은 15일 중국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유도 73kg급 준결승에서 북한의 김철수에 4분 33초만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73kg급 결승에서 김철수를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던 왕기춘은 이날도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면서 금메달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왕기춘은 결승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와 맞대결한다. 아키모토는 지난 9월 도쿄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왕기춘에 패배를 안긴 바 있어 설욕이 기대된다.
[왕기춘(오른쪽). 사진 = 광저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