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대부'로 유명한 영화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71)가 아카데미 영화상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아카데미 시장식에 앞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코폴라 감독에게 평생 공로상인 '어빙 탤버그 기념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미국 영화사 MGM의 전설적인 제작자인 어빙 탤버그를 기린 상으로, 높은 수준의 영화를 제작한 창의적인 제작자에게 수여한다.
코폴라 감독은 마피아 보스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대부' 1~3편으로 할리우드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고 베트남 전쟁영화 '지옥의 묵시록' '컨버세이션'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수상식에서 코폴라 감독은 "내 생애 가장 기쁜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프랑스 누벨바그(새로운 물결) 영화의 거장 장뤼크 고다르(80) 감독 역시 평생공로상을 수여했다. 그러나 이날 고다르 감독은 개인 사정으로 행사에 불참했다.
고다르 감독은 1959년 '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 이후 정치와 예술 양 측면에서 혁신적인 작품을 잇달아 발표하며 세계 영화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코폴라 감독(왼쪽서 네번째). '대부'에 출연했던 로버트 듀발(왼쪽서 두번째), 로버트 드 니로(맨 오른쪽), 그리고 '석양의 무법자' 악역으로 최근 '월 스트리트2'에 출연한 일라이 월락(왼쪽서 세번째) 모습도 보인다. 사진 = 헐리우드 뉴스 닷컴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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