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부모는 엄청난 공포를 느끼겠지'라고 생각했다"
오사카부 이케다시 복지시설에 다니는 아이들의 얼굴 부분에 싸인펜으로 “죽을 사死”자를 써놓은 사진이 대량으로 거리에 뿌려진 사건으로, 이케다 경찰서는 14일, 이곳 복지시설에 다니는 아이의 엄마인 A 씨(25)를 협박협의로 체포했다.
이 사실을 보도한 이날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A씨는 “'아이의 얼굴에 ‘死’라고 쓰여져 있다면 부모는 엄청난 공포를 느끼겠지'라고 생각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A씨는 1일, 같은 시설에 다니고 있는 남자 아이 집에 남자 아이를 포함한 유아 20명의 얼굴에 ‘死’라고 쓴 사진 26장을 넣어, 협박했다고 한다.
또한 이케다 시내에서는 3~12일, 총 360장의 사진이 발견됐는데, 그중 204장에 ‘死’라고 쓰여져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이 쓴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A씨의 집에서는 10월 18일에 복지시설에서 도난당한 디지털 카메라가 발견되어, 경찰서는 절도 혐의 등 여죄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온라인 뉴스팀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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