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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정구의 지용민(29.이천시청)-김경련(24.안성시청)이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냈다.
지용민-김경련은 15일 중국 광저우 톈허 테니스스쿨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청추링-리자훙을 5-3(6-8 6-4 4-1 4-0 3-5 4-0 4-6 4-0)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은 이번 금메달로 정구 혼합복식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2002년 부산 대회부터 3회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경련은 2006년 도하 대회 여자 단체전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김태정(34.이천시청)-김애경(22.농협중앙회)은 항자링-류자룬(대만)과 함께 동메달을 따는 성과를 거뒀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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