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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남자탁구가 북한을 제압하고 단체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광저우 체육관에서 벌어진 단체전 4강전서 북한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90년 북경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은 1단식에 나선 오상은(인삼공사)이 북한의 리철국을 3-0(11-6 11-7 12-10)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이어 2단식에 출전한 주세혁(삼성생명)은 김혁봉을 3-1(11-8 8-11 11-8 11-7)로 꺾고 승리를 눈앞에 뒀다.
승기를 굳힌 한국은 3단식 이정우(농심)가 김철진을 3-0(13-11 11-1 11-9)으로 누르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오상은. 사진제공 = 대한탁구협회]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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