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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싸이가 과거 논란을 일으켰던 자신의 학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직접 해명했다.
15일 밤 첫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배우 김수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싸이는 자신의 프로필에 대한 토크 중 대학 학력부분이 나오자 “굉장한 중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정확히 말씀드려야겠다”며 자세한 설명에 들어갔다.
프로필 상에는 싸이가 ‘1996년 보스턴대학교 국제경영학’ ‘1997년 버클리 음악대학교’에 다닌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싸이는 “버클리라는 곳은 두 학교가 있다. 보통 여러분이 생각하는 미국 서부에 있는 UC버클리가 있고, 동부에 버클리 음악대학교가 있다”며 “서울대와 서울예대 같은 곳”이라 차이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버클리 나왔느냐고 해서 버클리 나왔다고 했다. 다만 후자 버클리였다”면서 “UC버클리는 인문계의 산실이고 저는 음악 전문학교를 다녔다”고 밝혔다.
과거 싸이는 ‘버클리’를 나왔다는 학력에 UC버클리냐 버클리 음악대학이냐를 두고 논란이 일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자신의 학력에 대해 직접 해명해온 싸이는 이날 방송에서도 자세한 설명으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한편 싸이는 이날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군대에 두 번 간 이야기, 가족에 대한 고마움, 여성을 유혹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싸이.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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