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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문채원이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25번째 생일을 맞았다.
문채원은 지난 13일 SBS 새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촬영현장에서 생일을 맞았다. 이에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 그를 기쁘게 했다.
극 중 귀엽고 사랑스러운 막내딸로 분해 첫 주연 연기를 선보이는 문채원은 촬영 도중 갑작스러운 생일 축하 노래와 자신이 연기하는 ‘채령’ 캐릭터 인형이 꽂힌 대형 케이크를 깜짝 선물로 받았다.
또, 문채원의 팬들은 휴일 저녁 늦은 시간에 진행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의 몫까지 약70인분의 야식을 챙긴 뒤 세트장을 방문해 문채원을 감동케 했다.
상대 배우 최진혁은 자신의 촬영이 없음에도 문채원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꽃을 선물했고,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동료배우들은 축하 문자로 인사를 대신했다.
문채원은 “촬영 초반부라 이런 이벤트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주연작이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이렇게 깜짝 이벤트를 받고 나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더 제이스토리]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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