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남성그룹 비스트가 공개한 미니 4집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의 뮤직드라마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비스트는 15일 오후 ‘뷰티풀’의 뮤직드라마 1편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공개하자마자 해당사이트는 트래픽 초과로 서버가 다운돼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번 뮤직드라마는 ‘드라마’인 만큼 기존 뮤직비디오들의 두 배인 7분 정도의 분량이다. 특히 비스트 여섯 멤버들이 직접 연기에 참여해 이야기를 꾸려가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뮤직드라마에서 멤버 윤두준은 클럽 DJ로 분했고, 용준형, 양요섭, 손동운, 장현승은 뛰어난 댄스실력을 갖고 있는 춤꾼으로 등장했다. 이기광은 ‘모범생’ 이미지의 전학생에서 화려한 춤꾼으로 180도 변신하는 연기를 소화했다. 이들은 풋풋한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학교와 힙합 프리스타일 배틀 현장을 오가며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또한 개그맨 김경진이 출연, 춤 배틀 현장에서 구경꾼들에게 돈을 수거하는 역할을 맡아 코믹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는 'to be continued' 라는 문구가 등장하면서 4집 뮤직드라마의 후속편을 암시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마다의 예상 스토리 전개를 내놓는 등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기다린 보람이 있다” “최근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뮤직드라마다" "다음편을 빨리 공개해달라" "멤버들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더 빠져든다" 등의 호응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14일 SBS ‘사랑나눔 콘서트’를 통해 ‘뷰티풀’의 첫 선을 보인 비스트는 이번 주 본격적인 앨범활동에 돌입한다.
[비스트 '뷰티풀' 뮤직드라마 1편 캡처. 사진, 영상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