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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유도가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 금빛 메치기에 나섰다.
최민호(한국마사회), 정정연(포항시청), 김나영(대전서구청)은 16일 오전(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화궁 체육관에서 열린 남녀 유도 예선전에 출전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유도 60kg 이하급에 출전한 최민호는 준준결승에서 중국의 라무스를 상대로 한판승을 따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민호는 예선 1차전에서 북한의 김경진을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이후 2차전에서도 팔레스타인의 사르한을 제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었다.
48kg 이하급에 출전한 정정연(포항시청)과 무제한급에 출전한 김나영(대전서구청)도 준준결승에 출전해 각각 인도의 데비 톰비와 카자흐스탄의 아브드라수로바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 금빛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남자 무제한급에 출전하며 대회 2관왕을 노렸던 김수완(용인대학교)은 예선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사하토브에게 패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다.
최민호, 정정연, 김나영의 유도 준결승전은 잠시 후 오후 4시에 열린다.
[사진 = 최민호]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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