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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배종옥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15일 첫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극본 하청옥, 연출 백수찬)에서 배종옥은 강렬한 모습의 '준선'역을 맡아 기념식 연설을 포함한 팜므파탈로서의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첫 방송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 배종옥이었지만 이번엔 남편 '현묵' 역의 장현성과 결혼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웨딩촬영에 나섰다.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배종옥은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긴 머리 가발까지 착용하고 촬영에 임했다.
배종옥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는 촬영이 어색할 법 했지만 "기왕 찍는 웨딩컷인데, 멋지게 찍어보자"며 오히려 촬영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호박꽃 순정'은 남자와 자식을 모두 버려가며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준선'이 성공을 코 앞에 두고 자신이 외면한 딸 '순정' 때문에 지금껏 살아온 인생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 우여곡절의 인생을 그리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호박꽃 순정'서 웨딩드레스 촬영을 한 배종옥(위)과 남편 '현묵'역의 장현성,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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