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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밴드 ‘안녕바다’가 첫 정규 앨범 '씨티 콤플렉스(City Complex)'를 발매했다.
인디씬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오며 독특한 음악스타일을 구축해 온 안녕바다는 2009년 미니앨범 '보이즈 유니버스(Boy's Universe)'를 통해 메이저 음악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16일 마침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안녕바다 정규 1집은 일렉트로닉 그룹 ‘W&Whale’의 ‘W’가 프로듀싱을 맡아 세련된 감각과 함께 인스턴트성 음악과는 차별화된 양질의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타이틀 곡 '내맘이 말을 해'는 보컬인 나무의 애절한 목소리와 멤버들의 혼을 담은 연주가 어우러져 감성을 적신다.
또한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삽입된 ‘청혼’’과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Never Stop’, 앨범명과 동명의 트랙인 ‘City Complex’, 베이시스트인 명제가 참여한 ‘베개를 적시다’등의 다채로운 색깔의 총12곡들이 음악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규앨범을 발매한 안녕바다는 26일 서울 홍대 사운드 홀릭에서 열리는 클럽데이 공연을 비롯하여 12월 17일에는‘한웅큼의 기억 2010’에 메이트, 십센치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안녕바다. 사진=플럭서스]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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