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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남자 핸드볼이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은 16일 오후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3차전서 31-29(19-12 12-17)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6년 도하 대회 쿠웨이트와의 경기서 심판 판정에 무릎을 꿇었던 대표팀은 이날 경기서 초반부터 쿠웨이트를 밀어붙였다. 전반 10-7에서 윤경신(두산)과 백원철(코로사)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대표팀은 전반을 19-12로 마무리 했다.
후반 들어 대표팀은 27-20서 알하이다리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29-26으로 점수 차가 좁혀지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30-27서 정수영(코로사)이 득점을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고 경기를 매조지 했다.
이날 경기서 대표팀은 정이경과 백원철이 각각 7골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재우(두산)도 4골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남자핸드볼대표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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