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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일본 복귀가 점쳐졌던 구로다 히로키(35·LA 다저스)가 LA 다저스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미국 ESPN은 올 시즌 3년 계약이 만료돼 FA 자격을 얻은 구로다가 다저스와 1년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1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연봉은 1,200만달러(한화 약 1,35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서 뛴 3년 동안 통산 28승 30패 방어율 3.60을 기록한 구로다는 FA를 앞두고 일본 복귀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9월 일본 언론들은 "암암리에 수 구단이 구로다의 일본 복귀를 위해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자신의 메이저리그 최다승인 11승 13패 방어율 3.39을 거둔 구로다는 다저스에 남아 커리어를 쌓는 길을 택했다.
다저스 구단 매니저 역시 "구로다가 내년에도 선발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구로다의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로다 히로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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