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김호곤 감독(59)이 내년 시즌에도 울산의 사령탑을 맡게됐다.
울산은 16일 김호곤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지난해 울산 감독에 부임한 김호곤 감독은 2009시즌 K리그서 시즌 초반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정규리그 8위에 그쳤다. 이후 올시즌을 앞두고 김동진 김치곤 등 대표급 선수 영입과 오르티고사 까르멜로 에스티벤 같은 수준급의 외국인 선수 보강을 통해 팀을 새롭게 정비한 김호곤 감독은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올시즌 초반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선보인 울산은 결국 정규리그 1위로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한 가운데 정규리그 마지막 9경기에서 7승 2패를 기록해 4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결국 울산은 2년만의 K리그 6강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경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울산은 오는 21일 홈구장인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정규리그 5위 성남을 상대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김호곤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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