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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여자 유도 정정연이 남북대결에서 승리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정연(포항시청)은 16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후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유도 48kg 이하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북한의 황유옥을 맞아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따냈다.
준결승에서 중국의 우슈젠에게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한 정정연은 황유옥을 맞아 적극적으로 공격해나갔다. 황유옥이 뒤로 물러나자 틈을 노리지 않고 안쪽 받다리 기술로 한판승을 만들어 냈다.
한편, 같은 날 출전한 여자 유도 무제한급 김나영은 준결승에서 태국의 분두항을 맞아 승리해
결승에 진출, 잠시 후 6시 16분에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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