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여자대표팀의 골키퍼 문소리가 이번 아시안게임서 첫 출전한 가운데 요르단의 빈약한 공격력으로 인해 자신의 활약을 제대로 선보이지 못했다.
한국은 16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광저우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2차전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서 청소년대표팀 출신 문소리는 선발 출전해 한국 골문을 지켰다. 대표팀서 후보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문소리는 요르단전을 통해 이번 대회서 첫 출전했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볼 점유율서 68 대 32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가운데 13개의 유효슈팅을 포함해 총 25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반면 요르단은 유효슈팅 없이 전후반 90분을 통틀어 수비수 알야사트가 한차례 슈팅을 기록했을 뿐이었다. 요르단은 지난 중국과의 1차전에선 1-10으로 대패했지만 두차례 유효슈팅을 통해 한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반면 한국전서 별다른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문소리는 최후방서 팀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요르단전 대승을 함께 했다.
한국팀은 거의 상대팀 진영에서만 공격을 퍼부어 문소리는 이날 경기 중계화면에 거의 비추지 않았고, 당연히 볼을 만지는 모습도 안 보였다.
한편 한국은 요르단전 대승으로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4강행을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오는 18일 중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문소리]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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