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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여자 볼링 대표팀의 황선옥(22·평택시청)이 금메달 행진에 합류했다.
황선옥은 16일 중국 광저우 톈허 볼링홀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에서 6게임 합계 139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제대회에서 개인전 평균 최고 점수가 240점에 달하는 황선옥은 6경기 모두 200점을 넘기며 끝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4년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3인조에서 금메달을 딴 황선옥은 두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 2인조와 5인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황선옥은 동아시아경기에서도 개인전, 3인조, 5인조를 모두 석권하며 볼링계의 든든한 대들보로 입지를 굳힌 바 있다.
한편 황선옥은 2인조와 3인조, 5인조, 마스터스, 개인종합 종목에도 출전할 예정이라 다관왕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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