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8년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잉동 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우즈베키스탄과의 E조 예선 첫 경기에서 20점을 넣은 이승준을 앞세워 103-54로 대승을 거뒀다.
시작부터 감이 좋았다. 1쿼터에 양동근, 김주성, 이규섭, 양희종, 오세근 등이 선발로 나와 25-11로 앞선채 끝냈다. 이어 2쿼터에는 이정석, 조성민, 함지훈, 김성철, 이승준이 투입돼며 전반전을 46-24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상승세는 계속됐다. 이승준이 득점을 계속해서 올렸고 경기 종료 9분전 투입된 하승진이 12점을 올려 103-54로 경기를 끝마쳤다.
이승준은 20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여기에 함지훈(15점), 하승진(12점), 오세근(11점), 양희종(13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한편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요르단과 예선 2차전을 갖는다.
[이승준. 사진 제공 = KBL]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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