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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광저우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오상은(한국인삼공사), 주세혁(삼성생명), 이정우(농심삼다수)를 내세웠지만 중국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20년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되찾으려던 꿈이 무산됐다.
앞서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와 1990년 베이징에서 아시안 게임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이후 중국과의 단체전에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해 아쉬움만 남겼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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