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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남성그룹 2PM이 ‘DJ KOO’ 구준엽과 특별공연을 펼친다.
2PM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개최되는 ‘2010 올’리브-온스타일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with CJ ONE’ 무대에서 선배 구준엽과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시상식 관계자는 “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 아이콘 ‘클론’에서 지금은 DJ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구준엽’과 2008년 데뷔 이래 아크로바틱 댄스의 진수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2PM’의 환상적인 합동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2PM과 구준엽 모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 좋은 공연을 위해 수시로 의견을 주고 받는가 하면, 구준엽은 밤샘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2PM 또한 새 앨범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연습실을 찾는 등 두 댄스 아이콘들의 열정에 제작진도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DJ로 활약중인 구준엽은 클론과 2PM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클럽 버전으로 리믹스, 전혀 색다른 분위기의 음악으로 시상식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짐승돌’ 2PM의 야성적이고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파격적인 시도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한 대표 댄스 아이콘인만큼 이번 시상식 공연의 적임자라고 판단, 공연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각 분야별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패러다임이나 스타일을 제시하고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스타일 시상식으로 올해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과 올’리브가 공동으로 주최, 17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구준엽(왼쪽)-2PM. 사진=JYP엔터, 마이데일리DB]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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