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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하지원(32)과 유인나(28)가 나이를 의심케 하는 ‘동안’임을 인증했다.
두 사람은 SBS 새 주말극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에서 친구사이로 출연중이다. 각각 털털하고 터프한 성격의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 분)과 애교 많고 낙천적인 백화점 VVIP 라운지 직원 민아영(유인나 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17일 두 사람이 교복을 입고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때아닌 교복촬영은 고등학교 때부터 이어져온 라임과 아영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사진 속에서 하지원과 유인나는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샤방한 미소를 띤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원은 얼굴에 귀여운 브이(V)자를 그리거나 혀를 살짝 내미는 등 깜찍한 표정을 지었다. 유인나도 볼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은 귀여운 표정으로 발랄함을 표현했다.
실제로 사진을 찍을 당시 하지원과 유인나는 최강 동안 미모로 인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티 없이 맑은 도자기 피부를 가진 두 사람이 화장기 없는 얼굴을 한 채 교복을 입고 등장하자, 스태프들이 “지금 고등학교로 돌아가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이다”라는 환호성을 보냈을 정도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극중에서 라임과 아영은 고등학교 때부터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보듬으면서 지내온 사이로 극중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순간에도 항상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해나가는 절친”이라며 “두 사람이 워낙 동안 외모라서 그런지, 교복을 입은 모습이 완벽하게 표현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첫방송한 ‘시크릿가든’은 방송 2회만에 인터넷 커뮤니티, 검색어 등을 휩쓸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원(왼쪽)-유인나. 사진=화앤담픽처스]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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