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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바비킴과 박정현이 한 무대에 올라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지난 2일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MBC every1 ‘수요예술무대’ 녹화에 박정현이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바비킴은 이날 박정현과 함께 ‘엔드리스 러브(Endless Love)'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는 대중으로부터 가창력을 인정받고 자기만의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는 두 뮤지션의 합동공연이란 점에서 큰 관심을 보았다.
바비킴은 "평소 박정현은 너무 좋아하는 뮤지션이다. 데뷔 이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가수였는데 이렇게 한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며 소감을 전한 후 "보컬은 노래로 모든 것을 평가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박정현의 보컬 능력은 최고"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절친한 두사람은 녹화에 앞서 리허설 무대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등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비킴은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함께 지난 10월 13일부터 부활한 ‘수요예술무대’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현이 출연한 ‘수요예술무대’는 17일 밤 10시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9일 힙합뮤지션 더블케이와 디지털 싱글 '너 하나만 못해'를 발표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비킴(왼쪽)-박정현. 사진=오스카이엔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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