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이 올시즌 준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정규리그 1위 서울을 지목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전북 최강희 감독, 울산 김호곤 감독, 성남 신태용 감독, 경남 김귀화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경기를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이날 미디어데이서 프로연맹이 K리그 팬들로 부터 받은 질문 중 '올시즌 준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팀'에 대해 최강희 감독과 신태용 감독은 "서울"이라고 답했다.
신태용 감독은 "준우승팀은 서울이 될 것이다. 이미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 있기 때문이다. 준우승은 서울"이라고 답했다.
최강희 감독 역시 "빙가다 감독이 준우승을 할 것 같다. 만화나 영화 같으면 '기다려라 빙가다' 정도가 될 것 같다"며 "적들을 물리치고 올라가겠다. 당연히 서울이 준우승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울산이 했으면 좋겠지만 예측하기 어렵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게 되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의욕을 보였다.
경남의 김귀화 감독은 "제주가 가장 유리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제주의 준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전북 최강희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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