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의 김귀화 감독이 6강 플레이오프 전북 원정경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김귀화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20일 열리는 전북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귀화 감독은 "전주에 가서 6번을 경기해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며 "너무나도 많이 싸워서 잘 알고 있다. 마지막 경기를 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팀은 아직 경험 많은 선수가 없다"는 김귀화 감독은 "전주서 많은 경기를 해서 안방처럼 경기할 수 있다. 윤빛가람과 루시오 없이 전북을 이긴 적이 있기 때문에 꼭 이겨보고 싶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김귀화 감독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윤빛가람과 김주영의 공백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김귀화 감독은 "그저께 중국전을 할때 속마음은 제발 져라고 바랬다"며 "가람이하고 주영이가 우리팀서 가장 중요한 중심적인 선수"라며 속마음을 나타냈다. 반면 "마음 같으면 가람이나 주영이가 우리팀에 와서 꼭 뛰었으면 한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서 금메달을 땃으면 좋겟다. 경남을 대표하는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귀화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는 것이 최대목표다. 그 목표를 이루면 서포터 한명한명을 업고 운동장 한바퀴를 돌겠다"고 약속했다.
[김귀화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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