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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 슈퍼주니어 등 한류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스타들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와 사기진작을 위해 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신설하고 오는 22일 시상식을 개최한다"며 수상자 32명을 발표했다.
문광부에 따르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2010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아이돌그룹 빅뱅과 슈퍼주니어는 문화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 드라마 '아이리스'로 일본에 진출한 김태희는 콘텐츠진흥원장 표창을 받는다.
이외에 가수 주현미와 윤형주는 대통령 표창을 받고 배우 김해숙과 성우 배한성, 가수 이선희, 희극인 남성남, 배우 정혜선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광부는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대중문화예술 분야는 그동안 외형적으로 상당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나, 산업 내부의 질적 성장과 사회적 위상은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 보호 지원, 체계적인 대중문화예술진흥 정책지원 기반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201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명단.
▲보관 문화훈장 = 고흥숙, 신구, 임희춘 ▲대통령 표창 = 故 신세영, 이호준, 주현미, 윤형주 ▲국무총리 표창 = 김춘광, 김해숙, 민영문, 배한성, 이선희, 남성남, 정혜선 ▲문화부장관 표창 = 김광석, 김미숙, 김병조 ,마야, 배일집, 빅뱅, 송도영, 슈퍼주니어, 양의식, 원수연, 윤태호, 이정식, 정준호 ▲콘텐츠진흥원장 표창 = 김태희, 김형석, 손현주, 유열
[빅뱅(위)-슈퍼주니어. 사진 = SM, YG 엔터테인먼트]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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