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윤여정과 백수련 두 중견 여배우가 조연상 자리를 놓고 영화상 시상식에서 다시 격돌하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늘(18일)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앞서 열린 ‘제4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두 사람은 역시 조연상 후보로 올랐다. 당시에는 윤여정이 이 상을 수상했다.
먼저 윤여정은 ‘하녀’로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은 이 작품에서 늙은 하녀 병식 역을 출연해 전도연에게 조언과 충고를 동시에 하는 역할을 맡았다.
백수련은 ‘김복남 살인사건’에서 동호할매 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펼쳤다.
이들 두 사람 외에도 류현경(방자전), 박신혜(시라노:연애조작단), 서우(하녀)가 이름을 올렸지만 극 중 압도적인 배역과 연기력을 펼친 두 사람이기에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한편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은 공로상을 제외하고 17개 부문에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려 최종 수상작(자)를 가린다.
[사진 = 윤여정(왼쪽)-백수련]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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