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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마린보이' 박태환이 미모의 스포츠캐스터에게 반한걸까. 연일 금빛물살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박태환에 대한 관심이 하늘을 찌른다.
18일 오전 @BladeKim이라는 트위터리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모의 스포츠캐스터에 홀딱 반해버린 박태환.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미모의 스포츠 캐스터는 박태환의 3관왕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뉴스 화면에 잡힌 박태환은 물안경을 만지며 마치 캐스터의 미모에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준다.
해당 화면은 17일 방송된 MBC TV 아시안게임 특집 프로그램의 한 장면으로 미모의 캐스터는 터치스크린을 담당하는 원자현 리포터(26)이다.
사진을 접한 트위터리안들은 "우리의 영웅 박태환, 모든지 즐겁다" "완전 반한표정" "박태환 스타일"라는 등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경영 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은 지난 도하 대회에 이어 유력한 대회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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