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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충남 논산 한혁승 기자] 18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배우 강동원, 고주원 그리고 가수 V.O.S의 최현준이 나란히 입대했다.
셋 모두 논산서 4주 신병훈련을 받고 공익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한다. 논산 훈련소에 입대하는 연예인들은 입대전 항상 부대 바로 앞에 있는 연무 TMO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며 기자들과 인터뷰를 한다. 논산훈련소로 가는 모든 연예인들의 거수경례의 사진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일부 몇몇 연예인 중에는 조용히 훈련소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당당히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이날 고주원과 최현준은 짧은 머리로 팬들과 기자앞에서 입대전 마지막으로 거수경례를 올리며 입대했다. 하지만 강동원은 입소시간인 오후 1시가 되서도 훈련소에 들어오지 않았다. 혼란을 피하기 위해 몇몇 연예인은 군 차량으로 훈련소 밖에서 태워 부대 정문을 통과하며 또 연병장에 서지 않고 훈련소로 들어선다고 한다. 강동원 역시 모든 입영행사가 끝나는 오후 2시 반쯤 군 차량으로 입소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평등하게 가야하는 군대. 하지만 들어가는 방법에서는 가족과 함께 걸어들어서 연병장을 거쳐 신고를 하는 한가지 방법과 군 차량을 제공받아 들어가는 방법 등 두가지가 있는 모양이다.
강동원은 스타라서 군에서 제공하는 차량으로 통과하는 특혜를 받길 원했는지, 단순하게 팬과 취재진이 싫어 '개구멍'을 선택했는지, 왜 그토록 조용히 군에 입대하고자 원했을지 궁금하다.
[고주원(왼쪽) 최현준. 사진 = 한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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