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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의 아역배우였던 황치훈(39)이 뇌출혈로 투병중이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황치훈은 1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서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007년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져 식물인간으로 투병중인 황치훈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호랑이 선생님' 출연 당시 황치훈은 하민혁 역으로 활발한 모습의 기억이 강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충격은 더 컸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랑이 선생님'에서 당시 짝이었던 탤런트 최정원(39) 등 옛 동료들이 병실을 방문했다. 동료들은 황치훈의 모습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동료들은 황치훈의 세살 난 딸을 안쓰러워하며 딸을 위해서라도 기적이 일어날 것을 간절히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황치훈의 병세가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어린 딸은 어떡하냐. 너무 안쓰럽고 눈물이 난다" 등의 글과 '호랑이 선생님'의 모습을 기억하는 한 시청자는 "그렇게 활발하고 쾌활한 모습이었던 황치훈이 저렇게 아프다니 마음이 아프다"며 슬퍼했다.
[뇌출혈로 식물인간 투병중인 황치훈.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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