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여자 당구의 간판 김가영(27·인천당구연맹)이 여자 포켓 8볼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김가영은 18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 포켓 8볼 종목에서 중국의 류사사를 맞아 4-4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4-5로 아깝게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김가영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에 머물렀다.
또한 김가영의 경기를 끝으로 이번 대회 경기를 모두 마친 한국 당구도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한국 당구는 이번 대회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한편 김가영은 앞서 열린 포켓9볼 8강에서도 대만의 처우치에위에게 4-7로 패해 탈락했다. '얼짱' 차유람도 같은 종목에서 중국의 판샤오팅을 맞아 6-7로 역전패했다.
[포켓8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가영]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