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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올 하반기 들어 본격화하고 있는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이 최대 쇼핑 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한층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소셜커머스란 특정 상품을 일정 시간에 일정 수 이상의 고객이 구매하면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신개념 마케팅 방식으로, 최근 20~30대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미 위메프, 티켓몬스터 등은 월매출 수십억원대의 유망 벤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고, 1백개가 넘는 업체들이 싸움을 벌이면서 시장 점유율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소셜커머스 업계의 치열한 경쟁은 생각하지도 못한 다양한 상품들의 출현을 이끌어내 소비자들에게는 일단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역 기반으로 한 유명 음식점, 뷰티, 레져 상품 등을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놀이동산 이용권, 외식 상품권 등 젊은층의 구매욕구가 높은 유명 브랜드 상품을 대량 판매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소비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제는 카드제휴할인이나 할인이벤트가 찾아 보기 힘든 유명 커피 브랜드 상품도 소셜커머스에 등장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증정 이벤트 등으로 오픈 전부터 관심을 끌어온 소셜커머스 리빙소셜 (www.livingsocial.co.kr)(19일 오픈)의 경우 독특하게 유명 커피숍 브랜드인 엔제리너스 전국 300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50% 할인된 상품으로 내세우며 대대적으로 출범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품으로 무장한 신생 업체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앞으로 소셜 쇼핑 품목이 어디까지 다변화할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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