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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때 아닌 의상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겪고 있는 MBC '아시안게임 특집 프로그램' 원자현 리포터(27)가 심경을 밝혔다.
원자현 리포터는 1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너무 당황스럽고 정신이 없다"며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에 민망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의상은 사전에 제작진과 논의했고 의상 논란이 일 것이라 미처 생각치 못했다"며 "너무 당황스럽다. 앞으로 의상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거듭 밝혔다.
현재 MBC 스포츠 매거진에서도 활동 중인 원자현 리포터는 "아시안 게임 프로그램 생방송 특성상 모든 상황이 급박하다. 중간 중간 메달 집계를 파악하느라 정신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의상 부분은 더욱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짧은치마가 품위를 떨어뜨린다면 긴 치마는 품위를 올리는 건가" "열심히 일하는 데 별걸로 다 트집이다" "여자가 봐도 예쁘기만 하다"라는 반대의견도 상당수였다.
[원자현 리포터. 사진 = 원자현 리포터 미니홈피]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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