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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당찬 신예 여가수가 탄생했다. 18일 첫 정규 앨범 ‘더 퍼스트 저니’(The First Journey)를 발표한 실력파 보컬 미호로 데뷔 전 각종 가요제를 통해 걸출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미호가 데뷔하면서 내세운 콘셉트는 ‘인스턴트 음악을 거부한 음악’이다. 그는 “인스턴트 뮤직이 아닌 좋은 노래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가수가 되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포부답게 미호는 싱글이 아닌 정규로 데뷔 승부수를 띄웠다. 타이틀곡 ‘기다릴게…’를 비롯해 ‘눈물 못’ ‘사랑이 싫어’ 등 10개의 완성도 높은 곡들이 담겼다. 171cm의 큰 키에 금발머리 헤어스타일, 중성적인 이미지의 매력도 눈길을 끈다.
앨범은 18일 발매됐지만 이미 그는 지난 12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미호는 당시 금발 머리와 검정 의상이 조화를 이룬 ‘뉴룩’ 스타일과 화끈한 가창력으로 가요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인스턴트 음악을 거부한 미호는 20일 MBC ‘쇼! 음악중심’과 2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면서 데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스턴트 음악이 아닌 음악으로 당찬 데뷔 출사표를 던진 여가수 미호. 사진 = 두리스타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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