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민호는 KBS 드라마스페셜 ‘피아니스트’(극본 박은영/연출 문준하)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피아니스트’는 천재적 음악감각을 지닌 피아노 수리공 제로(민호 분)가 우연히 기간제 교사 인사(한지혜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클래식 멜로드라마다.
18일 드라마 촬영현장 공개에서 민호는 “피아노 연습을 많이 했다. 쇼팽의 발라드 ‘아라베스크’ 등 클래식 음악들을 배우고 있다”면서 맡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피아노 연습에도 열을 올리고 있음을 밝혔다.
실제로 민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밤낮 없이 피아노 연습에 매진해 스태프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호는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으면서 제 이름을 알리고 싶고, 무대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리게 되어 설렌다”면서 “앞으로 연기자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민호는 상대역 한지혜에 대해 “한지혜씨와 출연하게 너무 영광이다. 처음 연기하는데 잘 리드해주시고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 호흡도 잘 맞고 좋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지혜 역시 “서로 호흡을 맞춰가는 동안, 연기에 대한 민호씨만의 범상치 않은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여러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화답했다.
민호의 첫 연기도전이 기대되는 ‘피아니스트’는 아시안게임 중계 관계로 27일 혹은 12월 4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민호(왼쪽)-한지혜. 사진=ZOOM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