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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노은실이 한국 태권도에 세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노은실(경희대)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광동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62KG 이하급 결승에 이란 아셈마니를 맞아 14-2로 승리해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1라운드를 0-0으로 마친 노은실은 2라운드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후리기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 연속된 발차기로 5점을 획득한 노은실은 6-0으로 앞서며 2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도 노은실은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돌려차기로 연속 2점을 획득 8-0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이후 노은실은 주심의 경고로 1점을 실점하고 상대에게 얼굴 공격을 허용했지만 점수로는 인정되지 않았다.
노은실은 상대를 더 몰아붙이며 얼굴 공격에 성공 3점을 획득하고 이어 뒤후리기로 3점을 더 얻어 14-1로 크게 앞섰다.
이후 노은실은 경기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내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노은실. 광저우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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