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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저우 강지훈 기자] 남·녀 골프가 단체전과 개인전서 각각 선두에 올라 금메달을 눈앞에 두게 됐다.
19일 중국 광저우 드래곤레이크GC에서 계속된 단체전 남자부 3라운드서 한국 남자팀(김민휘, 박일환, 이경훈, 이재혁)은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중간합계 24언더파 624타로 필리핀(5오버파 653타)를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김민휘(신성고)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개인전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여자팀(김지희, 김현수, 한정은)도 단체전 3라운드서 11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14언더파 418타를 기록하며 중국(이븐파 432타)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김현수(예문여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11언더파 205타로 한정은(3언더파 213타)을 8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서며 금메달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골프 단체전은 4명이 출전하며 남자는 상위 3명, 여자는 상위 2명의 기록을 합산해서 라운드 성적을 표시한다.
[김현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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