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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김희선이 19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0 유니세프 후원의 밤, 앙드레김 추모 패션쇼' 무대에서 고개를 숙인채 이병헌과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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