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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이길 것은 다 이긴 날이었다. 한국이 광저우아시안게임 개회 8일째에 금메달 6개를 추가하며 종합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국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각) 현재 금메달 43개(은 36, 동 50)로 중국(금 125, 은 54, 동 55)에 이어 2위를 이어갔다. 3위는 금메달 24개(은 49, 동 51)를 기록한 일본이 자리를 지켰다.
'골든데이' 답게 금메달을 예상했던 종목에서 모두 금빛 잔치가 벌어졌다. '한국 역도의 자존심' 장미란(고양시청)은 역도 여자 75kg 이상급 결선에서 인상 130kg, 용상 181kg을 들어올려 합계 311㎏으로 중국의 멍수핑(인상 135kg, 용상 176kg, 합계 311kg)을 꺾고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대표팀도 결승에서 대만을 9-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에서는 '고교생' 이대훈(한성고)의 투지가 돋보였다. 이대훈은 남자 63㎏급 결승에서 태국의 나차푼통을 10-9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노은실(경희대)도 여자 62㎏급 결승에서 이란의 라헤레 아세마니를 14대2로 가볍게 물리치며 우승했다. 장세욱(용인대)과 강보현(한국체대)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더해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조정대표팀 지유진(경기대)과 신영은(수원시체육회)은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과 여자 싱글스컬에서 각각 은메달을, 남자 역도 105kg 이상급에서는 전상균(한국조폐공사)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구 남녀 복식은 나란히 은메달을 거둬들였다. 김태정(이천시청)-배환성(이천시청)은 남자복식에서 2-5로 대만을 꺾고 은메달을 추가했고, 여자복식에서는 김애경-주옥(이상 농협중앙회) 조가 결승에서 일본의 스기모토 히토미-우에하라 에리 조에 패했다.
탁구 대표팀의 막내 정영식(대우증권)-김민석(한국인삼공사) 콤비와 사격 이보나(우리은행), 강지은(KT), 엄소연(의정부시청) 조는 값진 동메달을 거둬들였다.
[대만을 꺾고 우승한 한국 야구대표팀(위 사진), 2연패를 달성한 펜싱 남현희. 사진 = 중국 광저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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