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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국 최고의 톱스타 김희선과 이병헌이 15년만에 다시 재회했다.
김희선과 이병헌은 19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0 유니세프 후원의 밤, 앙드레김 추모 패션쇼'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췄다.
15년 전 KBS 2TV 드라마 '바람의 아들'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는 김희선과 이병헌은 그간 김희선은 한 남자의 아내로 이병헌은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로 변해 어색할 법도 했다. 하지만 이날 무대에서 두 사람은 앙드레김 패션쇼의 하이라이트인 이마를 맞대는 포즈를 취하며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병헌은 이 드라마서 손창민과 신현준의 동생으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김희선은 손창민과 신현준 사이서 사랑에 방황하는 역할을 맡아 애절한 연기를 보였다.
한편, 이날 '앙드레김 추모 패션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평소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故앙드레김의 뜻을 기려 마련됐다.
['앙드레김 추모 패션쇼'서 호흡을 맞춘 김희선(왼쪽)과 이병헌.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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