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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시상식 도우미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치어리더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야구장에서 열린 한국과 대만의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한국은 9-3의 화끈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서 한국 타선들이 뿜어내는 불방망이는 경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한국 시청자들을 더욱 신나게했던 건 경기 중간중간 잡히는 중국 치어리더들의 응원이었다.
이같은 중국 치어리더들의 야한 모습은 중국이 자국이 특히 광저우가 완전개방됐다는 홍보 효과를 위한 것.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달라붙는 치파오를 입은 미모의 시상식 도우미들도 중국이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사회에 달라진 중국 분위기를 전하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중국 치어리더들 역시 다르지 않다. 더 이상 중국은 통제와 보수의 사회가 아니라 이제는 세계 흐름에 맞춰 상당 부분 개방되고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중국은 아시아 전역에 방송되는 중계화면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중국 치어리더(위사진 왼쪽)와 한국 치어리더 - 응원을 펼치는 중국 치어리더들(둘째 세째 사진). 사진 = 중국 광저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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