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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얼짱 태권소년' 이대훈(18.한성고)이 실력만큼 출중한 외모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이대훈은 19일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63kg 이상급 결승에서 태국의 나차푼퉁을 10-9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대훈은 예선부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8강전까지 3경기에서 무려 74점을 얻어내며 특유의 앞차기 3단 연속기술로 상대 선수들을 처참히 무너뜨렸다. 꽃남 외모답지 않은(?) 가차없는 발차기 기술에 그는 '짐승남'이란 별명까지 동시에 얻었다.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접전으로 경기를 펼쳤지만 국제경험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나이답지 않은 노련함이 돋보인 승부였고 결국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또 이대훈은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훈훈한 외모도 화제가 되고 있다. 182cm의 큰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와 V라인형 얼굴에 여성팬들이 주목하는 것. 또 한국 태권도 대표팀 최연소이자 유일한 고등학생이란 사실에 특히 누나 팬들의 마음이 설레게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대훈의 금메달 소식 이후 "너무 잘생겼어. 배우 김범 닮았어요", "실력도 금메달 외모도 금메달", "너무 잘생겼어요. 나랑 사귈래요?" 등의 댓글을 달며 새로운 얼짱 스타 탄생에 환호하고 있다.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대훈. 사진 =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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