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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밴쿠버올림픽 10000m 금메달리스트 이승훈(22·한국체대)이 빙속 월드컵 2차 대회 5000m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훈은 밴쿠버올림픽 50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었다.
이승훈은 20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디비전A 남자 5000m에서 6분 18초 40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이승훈을 이어 미국의 조나단 커그가 6분 18초 85를 기록하며 0.45초 차이로 뒤를 이었다.
앞서 이승훈은 지난해 4월 쇼트트랙 선발전에서 탈락 후 스피드로 종목을 바꿨다. 지난 2월 밴쿠버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이상화(21·한국체대)는 500m 디비전A 1차 시기에서 38초 24를 찍어 1위 독일의 예니 볼프에 0.16초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0m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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