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주장인 '봉타나' 봉중근(30·LG트윈스)이 영광의 금메달 사진을 공개했다.
봉중근은 2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금메달 사진과 함께 "드디어 여러분의 힘을 얻어 금메달을 땄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조범현(KIA)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저녁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야구장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서 대만을 9-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금메달 사진에 이어 룸메이트인 송은범(SK), 류현진(한화)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이건 야구장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우리 방 선수들과 찍은 사진이다"라고 전하며 "(추)신수가 없네요"라며 함께 찍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미투데이 친구들은 "경기 보면서 너무 좋았다", "멋지다. 너무 자랑스럽다","대업을 이루셨다. 대한의 건아들 멋지다"라며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대표팀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한편,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1일 낮 12시35분 광저우 바이윈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금메달 인증샷을 올린 봉중근(위)과 봉중근의 룸메이트인 송은범(아랫 사진 왼쪽), 류현진. 사진 = 봉중근 미투데이]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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