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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저우 강지훈 기자] 남·녀 골프가 단체전과 개인전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전종목 석권을 달성했다.
20일 중국 광저우 드래곤레이크GC에서 계속된 단체전 남자부 4라운드서 한국 남자팀(김민휘, 박일환, 이경훈, 이재혁)은 22언더파 282타를 기록, 인도(10오버파 216타)를 32타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민휘(신성고)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팀(김지희, 김현수, 한정은)도 단체전 최종 라운드서 2언더파 142타를 추가하며 합계 16언더파 560타로 중국(5언더파 571타)을 11타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특히 김현수(예문여고)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김지희(북원여고)를 10타 차로 제치고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라운드서 7타를 줄였던 김현수는 이날 전반 라운드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고 나머지 홀을 파세이브하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지희는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하며 얀진(중국)과 연장 접전 끝에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골프 단체전은 4명이 출전하며 남자는 상위 3명, 여자는 상위 2명의 기록을 합산해서 라운드 성적을 표시한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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