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푼수같이 마구 발랐다" 파운데이션 굴욕 해명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탤런트 이시영이 최근 한 행사에 파운데이션 범벅으로 나타난 이유를 해명했다.

이시영은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파운데이션 굴욕 당시 일이 좀 있었다"며 "행사에 참석하기 전 어두운 곳에서 파운데이션을 발랐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 날 마침 항상 메이크업을 해 주던 스태프가 자리를 비웠다"면서 "마무리로 바르던 파운데이션이 좋은 거라는 말을 들었다. 푼수같이 얼굴에 마구 발랐다"고 전했다.

이어 "밝은 빛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으니 하필 그렇게 나오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달 28일 '서울 패션 위크 2011 S/S-도호 패션쇼'에 파운데이션 가루를 잔뜩 묻힌 얼굴로 포토타임을 가져 이후 '파운데이션 굴욕'이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이시영.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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