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성남이 울산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K리그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성남은 21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서 3-1로 이겼다. 성남 공격수 라돈치치는 이날 경기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성남은 울산을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성남은 오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진출과 AFC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울산은 오르티고사와 김신욱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고창현과 에스티벤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오장은과 고슬기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김동진 김치곤 유경렬 이용이 맡았다. 골문은 김영광이 지켰다.
성남은 라돈치치 몰리나 조동건이 공격을 맡았고 최성국과 김철호가 공격을 지원했다. 김성환은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전광진 사샤 조병국 김태윤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정성룡이 출전했다.
울산은 전반 22분 고창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르티고사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을 돌파한 고창현은 정성룡과 마주본 상황에서 왼발로 볼을 차 넣어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전반 27분 사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지역서 최성국을 울산 수비수 김치곤이 넘어뜨렸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샤사가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볼은 골문 한가운데로 빨려 들어가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성남은 후반 20분 라돈치치가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페널티지역 정면서 조동건이 헤딩으로 내준 볼을 최성국이 재차 라돈치치에게 연결했다. 라돈치치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울산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이후 성남은 25분 몰리나가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라돈치치가 골문 앞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몰리나가 왼발로 차 넣어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후반 40분 오르티고사 대신 노병준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역전승을 거둔 성남의 준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됐다.
[라돈치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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