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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레슬링의 간판 정지현(27·삼성생명)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지현은 21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 결승전에서 오미드 노루치(이란)에 1-2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지난 2004년 아네테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이어진 부진을 떨쳐내려 애썼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1라운드 후 주어진 파테르 공격에서 옆구르기로 먼저 3점을 따내 기선을 제압한 정지현은 2라운드서 2점을 내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1-1로 맞서 3라운드에 돌입한 정지현은 3라운드 종료 후 파테르 공격에서 점수 획득에 실패하며 1-2로 아쉽게 패했다.
[사진 = 정지현]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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