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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김남주가 감정에 100% 몰입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남주는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에서 황태희 역으로,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채정안의 뺨을 때리는 열연을 펼쳤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황태희가 앙숙 백여진(채정안 분)이 남편 봉준수(정준호 분)와 결혼할 뻔 한 사이였다는 것을 알고는 여진과 말타툼 중 자신을 무시하고 비아냥거리는 여진의 태도를 참지 못하고 여진의 뺨을 세차게 때리는 내용이다.
황태희에 완벽 몰입한 김남주는 단 1번의 촬영만으로 소화해냈다. 채정안 역시 김남주에게 '짝' 소리가 나도록 뺨을 맞고는 실제처럼 눈물을 쏙 뺐다는 후문.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황태희가 백여진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통해 그동안 극으로 치달아오던 황태희-봉준수-백여진의 관계가 정점을 찍게 된다"며 "김남주와 채정안이 최고의 몰입력으로 날서린 장면을 소화해냈다"고 극찬했다.
김남주가 채정안을 뺨을 때리는 열연은 22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채정안의 뺨을 때리는 연기를 선보인 김남주. 사진 = 유니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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