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0년 K리그서 활약한 선수들은 올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천의 공격수 유병수를 지목했다.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이 2010년 송년호를 맞아 특집으로 준비한 '2010 선수들의 선택, Player's Choice' 설문조사서 광주를 제외한 14개 K리그 팀의 주전급 선수들은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유병수를 선정했다. 유병수는 올시즌 정규리그서 22골을 터뜨려 경기당 0.7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K리그 14개팀 주전급 선수들의 투표서 유병수는 26.6%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는 제주의 베테랑 공격수 김은중(17%)이 차지했다. 3위는 강원의 공격수 김영후가 6.7%의 지지를 받았다.
베스트일레븐은 유병수가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 꼽힌 이유로 팀 성적을 옥의 티로 치부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음을 선수들이 인정한 결과로 해석했다. 또한 역대 최고의 경기당 득점률로 득점왕에 오른 가시적 결과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한편 2010년 최고의 신인 투표에선 경남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또한 최고 용병은 서울의 공격수 데얀이 선정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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